우아한청년들 '라이더 도로안전 시민점검단' 표창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도로안전 시민점검단'으로 활동한 라이더 중 우수활동자들에게 한국교통안전공단 표창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우아한청년들 박승선 라이더정책실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전연후 교통안전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달의민족 라이더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구성된 '라이더 도로안전 시민점검단'은 도로에 생긴 포트홀(도로파임), 표지판 훼손, 중앙분리대 파손 등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각종 도로 위 위험요인을 라이더가 국토교통부 애플리케이션 '척척해결서비스'로 제보하고, 이를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즉각적으로 확인·조치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 경기,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360여명의 배달의민족 라이더로 구성된 도로안전 시민점검단은 5개월(4~8월) 동안 총 2691건의 도로 위 위험요인을 제보·조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그중 가장 많은 위험요인을 제보한 최우수 활동자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라이더로 활동 기간 중 227건의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3월 우아한청년들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우아한청년들 본사에서 체결한 '라이더 도로안전 시민점검단' 업무협약의 결과다. 우아한청년들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박승선 우아한청년들 라이더정책실장은 "우아한청년들의 최우선 가치인 라이더 안전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에 건전한 이륜차 운전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