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LG에너지솔루션 쿠루,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 업무협약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오늘(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우아한청년들과 쿠루 등 3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기 이륜차 기반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쿠루는 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 독립기업(CIC)으로, 전기 이륜차의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고, 완충된 배터리를 교환해 쓸 수 있는 BSS(Battery Swapping Station·배터리 교환 스테이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가운데)과 우아한청년들 박승선 라이더정책실장(왼쪽), LG에너지솔루션 쿠루 박찬우 대표가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전기이륜차 기반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우아한형제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친환경 배달 문화 확대를 위해 전기 이륜차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고, BSS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배달 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우아한형제들과 우아한청년들은 우선 배민 이용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배달 인식을 제고하고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배달 데이터를 통해 쿠루가 효율적으로 BSS를 설치 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입니다.

쿠루 박찬우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친환경 이륜차 주행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한 이번 협약이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배달의민족은 고객, 외식업 사장님, 라이더 등 모든 서비스 이해관계자와 함께 배달 서비스를 통한 친환경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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