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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전준희 대표 사임…권태섭·조형권 공동대표 체제로

▲ 전준희 요기요 대표

배달앱 요기요의 전준희 대표가 9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요기요는 오늘(25일) 전 대표의 사임을 사내에 공지했습니다.

후임으로 권태섭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조형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공동대표를 맡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대표는 지난 1월 신임 대표로 선임됐으나 1년도 되지 않아 회사를 떠나게 됐습니다.

요기요 관계자는 "일신상의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달앱 시장에서 2위를 지켜오던 요기요는 올해 3월 쿠팡이츠에 밀려 3위로 내려왔습니다.

적자가 지속하는 가운데 올해 8월에는 회사 설립(2011년)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습니다.

(사진=요기요 제공, 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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