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어머! 누가 나한테 빼빼로를?" 요즘 1020은 B마트서 고르죠



배달의민족의 즉시 배달 서비스인 배민B마트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롯데 빼빼로와 함께 B마트 첫 단독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5일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배민B마트와 롯데웰푸드가 손잡고 롯데 빼빼로 단품 및 세트 컬래버 상품을 출시해 B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B마트에서 처음 선보인 롯데 빼빼로 컬래버 상품은 오리지널·아몬드·초코필드 등 단품 3종과 오리지널 3입·초코필드 3입·아몬드 4입 등 총 10입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이다.


각 상품 카피에는 '잘 보이고 싶어서 드립니다'(오리지널), '저… 빼빼로 두고 가요'(아몬드), '어머! 누가 나한테 빼빼로를?'(초코필드) 등 배민 특유의 재치 있고 귀여운 문구를 담았다.

또 단품 패키지 포장 겉면에는 빼빼로를 선물하는 사람의 특징을 '단서1' '단서2' 등 힌트로 남기고 윗면에는 '바로 나!'라고 이름을 쓸 수 있도록 돼 있어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B마트 단독 롯데 빼빼로 상품에는 행운의 당첨 이벤트인 '골든티켓'도 포함됐다. 오는 12월 31일까지 10입 세트 상품 수량인 총 1만개 중 11개에만 들어 있는 골든티켓을 발견한 당첨자에게는 빼빼로 단품 1111개(종류 랜덤)를 무료로 배송해준다.

B마트 최초 단독 협업 상품인 '빼빼로×배민B마트'는 B마트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배민 앱 내 'B마트'에서 빼빼로 상품 검색 또는 B마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집중 판매 기간인 11월 11일까지는 10입 세트 상품을 구매하면 B마트 기획전 전용 2000원 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B마트에서는 최근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10년 초반 출생)와 간식형 고객을 위한 상품 구색과 기획전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B마트 상품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이예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사업부문 MD는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을 고려해 SNS 등을 통해 화제가 된 두바이 초콜릿과 같은 신상 디저트류, 수입 젤리, 베이커리 등의 상품을 빠르게 도입한 것이 실제 B마트 내 디저트류 판매량과 10·20대 이용자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롯데 빼빼로 컬래버 상품 역시 이러한 Z세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배민 B마트는 2019년 11월 론칭한 즉시 배달 장보기 서비스로, 신선식품·밀키트·간편식 등 식품부터 생활용품·소형 가전 등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주문 즉시 1시간 이내에 배달해준다.

[정슬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