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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외식업주 식자재몰 '배민상회' 등급 세분화…전용 혜택 추가도

배민상회 등급 4→5개로 확대, 구매 횟수 고려도

[서울=뉴시스] 배민상회(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배달의민족(배민)은 자사가 운영하는 외식업주 전용 온라인 식자재몰인 '배민상회'의 등급별 혜택을 내년 1월부터 변경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상회의 등급별 혜택을 기존 4개에서 5개로 폭을 확대했다.


올해까지 이전 달 구매액 10만원, 50만원, 100만원을 기준으로 나눠 혜택을 제공했다면 개편 이후에는 구매 금액과 함께 횟수까지 함께 고려한다.

구체적으로는 ▲그레이드(Grade1·구매 1건 이상, 구매 금액 50만원 미만) ▲Grade2(구매 2건 이상, 구매 금액 50만원 미만) ▲Grade3(구매 4건 이상, 구매 금액 50만원 미만) ▲Grade4(구매 금액 50만원~100만원) ▲Grade(100만원 이상)으로 구성됐다.

각 등급 명칭은 추후에 변경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배달의민족은 쿠폰 혜택도 개편한다.

등급별로 3000원·5000원·1만원·3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던 기존 방식에서 3000원·6000원·9000원·3만원·4만5000원으로 세분화했다.

또, 3번째 등급부터는 외식업주 전용 혜택을 추가로 증정한다.

배달앱 수수료 인상 등으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배민이 배민상회를 통해 식자재·배달용품 혜택 폭을 늘려나가는 모습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더 많은 업주들이 배민상회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등급별 혜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ju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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