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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 첨단학과 운영···배터리·반도체·국방 등 실무형 전문가 양성

[서울경제]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사이버대학교를 개교한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시대가 요구하는 첨단 산업 분야 학과를 신설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2024학년도부터 배터리, 반도체, 국방 분야 학과를 운영 중이다.


'스마트배터리공학과'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생산관리까지 전주기적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한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한양사이버대가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과 손잡고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설립한 계약학과다. 첨단 반도체 설계와 생산 공정의 핵심 기술을 다루며,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해 실무형 반도체 전문가를 배출한다.'국방융합기술학과'는 현역 군인을 위한 '국방신기술' 트랙과 방위산업 진출을 위한 '방위산업' 트랙을 운영하며, 차세대 국방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적인 학습 분석 시스템을 도입한다. 사진제공=한양사이버대학교

한양사이버대는 스타벅스,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쿠팡, 배달의민족 등 총 600여 개 기관과 다양하고 활발한 산학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기업 임직원의 역량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시스템도 갖췄다. 한양사이버대는 2023년도 학생 중심의 UX, UI를 설계하여, 학생 포탈과 수강관리시스템(LMS)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을 뿐만 아니라 비대면 교육의 단점인 상호작용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 1000명이 동시 접속이 가능하도록 자체 화상세미나시스템을 구축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적인 학습 분석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학생들의 학습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개인화된 학습 로드맵을 제공하며, 글로벌 학습자들의 시차와 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을 비롯해 산업체위탁, 군위탁 전형 모두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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