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의 밤을 밝히다…우아한청년들, 반사띠 의무화 확장

초고휘도 반사지 기술로 야간 시인성 극대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우아한청년들과 한국쓰리엠(3M)은 배달라이더들의 야간 안전을 위해 '배달이륜차 전용 야간 안전 반사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야간 안전 반사스티커'는 배민라이더스쿨 교육을 이수한 라이더들에게 무상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에 주로 사륜차에만 적용되던 반사띠 의무화를 이륜차 라이더들에게도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디자인을, 3M은 그래픽기술을 보증하며, 특히 야간 시인성을 극대화했다.

배달이륜차 야간 안전 반사스티커 부착 캠페인. [사진=우아한청년들 제공]

반사스티커는 3M의 초고휘도 반사지를 사용해 빛 반사에 적합합니다. 4종 한 세트로 교육 수료생에게 제공되며, 3M의 부착 가이드라인에 따라 배달통 각 꼭지점에 부착함으로써 차폭 인지를 높인다. 3M 측은 이 스티커가 라이더들의 야간 운행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박승선 라이더정책실장은 "배민라이더스쿨 교육과 연계된 이번 배달이륜차 야간안전 반사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통해 라이더들의 밤길 운전이 안전해지는데 도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3M과 라이더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교통안전 캠페인, 이륜차 야간 교통안전 연구, 제품개발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라이더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