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과 이혼' 오정연, 산부인과行→셀프 과배란주사 "아이 낳고파" [Oh!쎈 종합]
[OSEN=김수형 기자] ‘솔로라서’에서 오정연이 셀프 과배란 주사를 맞이며 2세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SBS 플러스 ‘솔로라서’에서 오정연이 2세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유튜브를 통해서도 재혼과 2세에 대해 관심을 보였던 오정연은 "제 운명에 아이가 있을까"라고 궁금, 무속인을 찾아갔다. 무속인은 "있긴 한데 마음이 흐리다. 가능은 하다"라고 말했다.이에 오정연이 "딸을 낳고 싶은데"라고 묻자, 무속인은 "(시집을) 가고 나서 이야기해야 하는 거 아니냐. 앞장서지 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결혼 운에 관해 묻자, 무속인은 "있다. 남자의 운은 항상 있다"라며 "남자가 없다는 건 아니다. 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난임전문병원을 찾은 오정연은 “ 난자냉동하러 온 것. 이대로 내가 계속 싱글이면 아이 가질 희망을 버려야하는 건가 싶었다"며 그 동안 난자냉동을 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네번째 난자냉동을 하러 온 오정연. 다행히 41세인 오정연의 난소나이 39세다”고 했다.전문의는 “보통 만 45세 이전으로 시험관 시술이 가능해 45세가 넘어가면 확률이 낮아진다”며 조언, 오정연은 “현재 4년 남은 것, 내년엔 난자를 써야할 텐데”라며 걱정했다.
이후 “과격한 운동 대신 걷기 운동을 하라”는 담당의의 조언을 들은 뒤 과배란 주사를 챙겨 귀가했다. 이후 오정연은 과배란 주사를 직접 배에 놓는 모습. 셀프로 과배란 주사를 넣은 오정연은 "보통은 남편이 놔준다고 하는데, 솔직히 서러운 건 아니지만 좀 외롭다”고 해 안타깝게 했다.
그런가 하면, 오정연은 의사의 조언대로 운동에 나서는데 이색적인 방법을 택해 놀라움을 안겼다. 오정연만의 독특한 걷기 운동법은 바로 배달라이더로 변신했던 것. 건강한 난자 위해 도보 배달을 하며 걷기 운동을 택한 것이다.
오정연은 “사실 주변사람들 권유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너무 강력추천이다, 건강한 난자 위해 좋고 용돈도 된다”라고 했다. 이에 황정음은 “솔로 언니들 너무 열심히 살아 멋지다”며 “근래 본 사람 중 오정연이 최고”라고 감탄했다.
한편, 오정연은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09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결혼했지만 2021년에 협의 이혼했다. 오정연은 2015년 프리 선언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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