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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승인 전 취소 가능해진다

딜리버스도 취소 도입
대기시간 알림 세분화

스타벅스 코리아는 사이렌 오더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이렌 오더는 고객이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는 서비스다. 2014년 도입 이후 누적 이용수가 5억건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는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는 앞으로 매장에서 고객 주문을 승인하기 전이라면 사이렌 오더 주문 건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문 취소 방법은 사이렌 오더 주문 내역에서 '주문 취소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다만 주문이 승인된 뒤 취소할 수는 없다.


주문 취소는 스타벅스의 배달 서비스인 '딜리버스' 주문에도 적용된다. 딜리버스 주문은 배달 라이더가 배차되기 전에 취소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또 주문량이 많은 경우 음료를 수령하기까지 예상 대기시간을 알려주는 사전 알림 서비스를 강화한다. 기존에는 예상 대기 시간을 '20분 정도'라고 안내했으나 '15분 정도'를 추가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예상 대기시간 알람 기능과 사이렌 오더 주문 취소 기능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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