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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기 앱은 1위는 '틱톡 라이트'…신규 설치 1위는 '테무'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산정한 올해 인기 급상승한 주요 앱 10개./아이지에이웍스 제공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한 모바일인덱스 ‘2024 대한민국 모바일 앱 명예의 전당(2)’을 19일 발표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인기가 급상승한 주요 앱 1위는 ‘틱톡 라이트’다. 틱톡 라이트 사용자는 지난 11월 기준 1월 대비 395만명 증가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는 틱톡 라이트가 기존 틱톡보다 가볍고 간단한 앱 환경을 제공하면서 리워드 서비스를 통해 신규 사용자뿐 아니라 플랫폼 내 사용자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쿠팡이츠 역시 1월 대비 11월 사용자 수가 326만명 증가하며 급상승 순위 2위에 올랐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는 쿠팡이츠가 멤버십 가격을 올렸지만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으로 사용자가 늘었다며 ‘이커머스 시장을 넘어 식음료 배달 시장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의 텍스트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스레드 이용자 역시 같은 기간 사용자가 251만명 증가했고, 토스 사용자는 215만명 늘었다.

신규 설치 순위 1위에는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테무(Temu)가 올랐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는 테무가 품질 등 각종 논란에도 올해 1월~11월 전체 누적 신규 설치 수 1804만건을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틱톡 라이트, 인스타그램 역시 순위에 올랐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분석한 올해 신규 설치 앱 순위./아이지에이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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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원 기자 yewona@chosunbiz.com